2012년 01월 31일 -- 지난 2011년 충북 도내에서는 모두 1,376건의 화재가 발생, 사망 7명, 부상 87명의 인명피해와 139억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화재발생 건수는 2010년도 1,351건에 비해 25건(1.8%) 증가, 인명피해는 전년 87명 대비 8% 증가 하였으나, 사망자는 53.3%(8명) 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피해 저감을 위하여 예방대책을 추진한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초기 진압활동을 펼쳐 화마로부터 1,164명에 달하는 도민의 소중한 인명구조와 5천4백92억 원이라는 재산을 지켜내는 성과로 안전한 충북을 뒷받침하는 토대를 일구었다.
‘2011년 도내 화재 통계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1,376건 중 주거시설화재가 385건(27.9%)으로 가장 많았고, 세부적으로는 단독주택 282건, 공동주택 86건, 기타주택 17건으로 나타났으며, 산업시설화재 261건(18.9%), 차량화재 234건(17%), 서비스시설화재 128건(9.3%) 순으로 산업시설 세부 시설별로는 공장 117건, 동·식물시설 68건, 창고 52건, 작업장 18건, 위생시설 5건, 기타 1건, 서비스 업종별로는 음식점 67건, 일상서비스 36건, 오락 16건, 위락 9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청주시에서 296건{(상당구 112건, 흥덕구 184건 : (21.5%)}으로 가장 화재가 많았고, 뒤를 이어 청원군 197건(14.3%), 충주시 195건(14.1%), 음성군 128건, 제천시 125건, 진천군 118건, 괴산군 73건, 옥천군 63건, 영동군 57건, 보은군 55건, 단양군 35건 그리고 증평군 34건으로 발생하였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 553건을 세부요인별로 담배꽁초 125건, 불씨·불꽃방치 75건, 쓰레기소각 68건, 가연물 방치 53건, 용접·절단 부주의 52건, 음식물조리 중 41건, 불장난 14건, 논·밭두렁 소각부주의 12건, 유류취급부주의 5건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방화화재는 68건으로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24건(35.2%)로 가장 높았고 차량 17건, 생활 및 기타서비스 12건, 산업시설 4건 등 순으로, 방화사유별로는 동기미상 34건을 제외한 단순 우발 12건, 가정불화 7건, 비관자살 6건, 불만해소 3건, 정신이상 및 싸움이 각 2건, 사회적 반감 및 채무관련이 각 1건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230건(16.7%)으로 일주일 중 가장 높은 건수를 나타났고 이는 휴일을 맞아 긴장이 풀어지고 방심이 불러온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며, 목요일이 182건(13.2%)으로 화재 발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간대별로는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가 161건(11.7%)으로 다른 시간대에 비해 화재가 많이 발생 하였고, 새벽 1시부터 오전 3시 사이가 73건(5.3%)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인으로는 산업생산이 왕성한 시간대에 화재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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