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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뭐니뭐니해도 ‘높은 연봉’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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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1-20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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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01월 20일 -- 직장인들이 회사에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 대표 최효진)에서 20대에서 50대까지의 직장인 1,041명을 대상으로 “회사생활 하면서 가장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란 질문을 가지고 설문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전체 응답자의 43.45%가 ‘높은 연봉’ 이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 2위로는 15.74%가 ‘정시 출퇴근’이라고 대답했다. 뒤를 이어 ‘정년보장(10.00%)’, ‘원만한 인간관계(8.80%)’, ‘자기계발지원(8.67%)’, ‘쾌적한 근무환경(6.36%)’, ‘복리후생(5.91%)’, ‘기타(1.0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는 10명 중 4명 꼴로, 20대에서 40대까지 연령대별 선호도 역시 ‘높은 연봉’이 1위로 가장 많았다. 반면 50대는 응답자의 44%가 ‘정년 보장’이라고 대답해 1위를 차지했다.

20대와 30대 직장인들이 ‘높은 연봉’ 다음으로 ‘정시 출퇴근’을 2위로 꼽은 반면 40대는 ‘정년 보장’을, 50대는 ‘높은 연봉’을 각각 2위로 꼽았다. 한편, 3위로 조사된 ‘정년보장’에 30대 응답자가 10.19%나 대답해 높은 비율을 나타낸 반면 20대는 응답자의 6.47%만이 대답해 낮은 비율을 보였다.

30대부터 시작해 40대 50대 연령대로 갈수록 ‘정년보장’에 대한 희망이 높은 것은 기업구조 조정 및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고용불안의 사회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페이오픈의 최효진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회사에 가장 바라는 것, 1순위로 ‘높은 연봉’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직장인들이 현재 자신의 연봉에 크게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로 풀이되며, 2위로 조사된 ‘정시출퇴근’은 아직까지도 많은 직장인들이 과중한 업무 및 직장 분위기 등으로 인해 ‘정시 출퇴근’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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