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1월 14일 -- 13일 국제유가는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과 EU의 이란 엠바고 연기 전망에 이은 이란의 IAEA 관계자 방문 허용 소식으로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0/B 하락한 $98.70/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2/B 하락한 $110.44/B에 거래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85/B 하락한 $109.84/B에 거래 마감.
신용평가 S&P는 프랑스 등 유럽 국가 정부에 각각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통보하였다고 발표.
S&P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신용등급은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하였다고 발표.
이외에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은 A에서 BBB+로 두 단계 강등하는 등 총 9개 유로존 국가의 신용 등급을 강등하였으며,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 등급 강등도 검토 중이라고 발표.
다만 독일의 신용 등급은 AAA 등급을 지속.
S&P는 그리스의 재정부채 위기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리스크(sovereign risk)는 크다고 설명.
※ 월스트리트저널지는 AAA 등급에서 강등 후 복귀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전례가 있다며 캐나다(1992년 강등 후 2002년 복귀) 및 호주(1986년 강등 후 2003년 복귀) 사례를 언급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고위관계자들의 이란 방문을 허용하기로 합의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짐.
1.28일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핵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 내 핵 시설 방문 여부에 대해서 불확실하다고 외신들이 외교소식통을 인용, 보도.
한편, Chakib Khelil 전 OPEC 의장 겸 알제리 석유장관은 이란 원유의 공급 부족 시 사우디가 부족분을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
※ NYMEX WTI 시장은 1.16일(월) Martin Luther King 기념일로 휴장 예정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