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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청산도 2011 방문객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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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1-13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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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완도군 슬로시티 청산도를 찾은 2011년도 방문객이 33만명으로 최종 집계되어 2010년도 방문객 23만명보다 1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유명한 완도군 청산도는 2011년에 국제슬로시티 연맹으로부터 ‘세계슬로길 1호’ 인증, ‘2011년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의 성료(방문객 7만명), 드라마 <여인의 향기> 촬영, 구들장논 세마나의 개최 등 연일 화제를 일으키며 국내 대표 슬로시티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해를 보냈다.

완도군은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매년 급증하고 있는 방문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폐교가 된 청산중학교 동문교 건물과 관사를 리모델링해 슬로푸드 체험과 세미나 및 숙박이 가능한 다목적 복합시설인 슬로푸드 체험관의 완공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슬로푸드 체험관에서는 청산도에서 생산된 로컬푸드 식재료로 음식을 조리해 청산도 밥상을 계승?발전시킨 슬로푸드 밥상을 제공하여 방문객에게 건강한 전통 먹거리를 맛보는 즐거움을 주게 되며 완도군은 슬로푸드 체험관을 주요 관광거점으로 활용해 청산도의 부족한 숙박시설 및 음식점 수요를 충족시키며 볼거리 외에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완도군은 2012년에 청산도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슬로시티사업 추진을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도입을 준비 중이며,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느림보우체통 등 기존 관광프로그램에 청산도 자전거 여행, 포토로드 등 체험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여 관광객에게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산도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과 섬 고유의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곳으로 청산도 풍광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슬로길(11코스, 42.195km)이 특히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으며 봄과 가을에 절정인 유채꽃과 코스모스는 청산도의 백미이다”이며 매년 급증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여 방문객에게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산주민들과 협력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2012년 임진년에도 많은 관광객이 청산도를 찾아 주기를 호소하였다.

한편, 청산도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유채꽃이 만발하는 4월에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기존 23일이던 축제기간을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에 맞추어 30일로 늘리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기획중이여서 전국대표 봄 축제, 걷기 축제로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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