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보건소에서는 군민의 건강생활 실천의식 제고 및 만성질환에 대한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14개반 42명 구성, 의료서비스 혜택이 어려운 주민 2,8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혈압? 혈당 검사 및 건강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30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혈압/혈당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건강상담의 날”을 지정 운영해 개인별 영양?운동지도, 혈압?혈당검사 체성분 분석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내 혈압/내 혈당 알기’캠페인,‘혈압?당뇨관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바쁜 영농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읍?면 농업인실용교육장을 방문 검사 상담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자료에 의하면 “과거에는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던 뇌졸중, 심장병 등 심/뇌혈관질환이 최근에는 발병 평균 연령이 53세로 낮아 졌으며, 15분마다 1명씩 사망할 정도로 유병율과 치사율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뇌졸중은 대부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이 위험요인이 되며, 또한 심각한 장애와 와상상태 등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이런 선행 질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만성질환자 대부분의 환자들은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특히 관리를 철저히 하고, 검진측정과 더불어 지속적인 건강 상담과 고혈압/당뇨 등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