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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 생활화 18개 기관, “그린 휠 모범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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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1-05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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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출퇴근율은 유한킴벌리(주) 대전공장이 32%로 최고, 롯데쇼핑(주) 창원점 외 3개의 유통업체가 최초로 지정
 ◇ 현대중공업(주) 군산조선소 등은 자전거 사고 대비 산재보험 가입, 내장산 국립공원은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추진

 


□ 환경부는 자전거 이용이 우수한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홈플러스 창원점 등 18개 기관을 2011년 ‘그린 휠 모범기관’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 그린 휠 모범기관 제도는 출퇴근, 등하교 또는 사내에서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 2009년 시작됐으며 연 1회 시행하고 있다.


□ 이번에 그린 휠 모범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유한양행(주) 오창공장, 현대중공업(주) 군산조선소 등 사업장 9개소, (주)신세계 마산점, 롯데쇼핑(주) 창원점 등 유통업체 4개소, 한국철도공사 부산철도 차량정비사업단 등 공공기관 4개소와 대구대학교 등이다.
    ※ 2011년 그린휠 모범기관 세부 선정 현황 : 참고 1
 ○ 환경부는 자전거 이용실태, 편의시설 현황, 자전거 이용 장려 정책 등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모범기관을 선정했다.
 ○ 2009년 지정된 삼성테크윈(주) 제2사업장, LG전자(주) 창원1공장의 경우 재평가를 통해 2011년 그린 휠 모범기관으로 재지정됐다.


□ 올해 선정된 그린휠 모범기관 중 유한킴벌리(주) 대전 공장은 전체 직원 266명 중 84명이 출퇴근 시 저전거를 이용하여 자전거 출퇴근율이 32%로 가장 높았다.
 ○ 한국남동발전(주) 영동화력발전처의 경우 전체 직원 185명이 사내 이동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이 외 호남석유화학(주) 제1공장, (주)LG화학 여수공장(화치), 현대중공업(주) 군산조선소 등 에서는 자전거 이용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산업재해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었다.


□ 2011년에는 기업위주의 지난해와 달리 롯데쇼핑(주)롯데마트 창원중앙점, (주)신세계 마산점 등의 유통업체가 방문 고객을 위한 자전거 보관소 설치, 샤워실 설치 등 저탄소 쇼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의 경우 야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선정된 그린 휠 모범기관 모두 자전거 이용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었다.


□ 그린 휠 모범기관에는 환경부장관 명의의 그린휠 모범기관 지정서와 현판, 자전거 용품 등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 지정 기간은 2012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로 2년간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녹색기업 지정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 현판식은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1월중 개최될 예정이다.


□ 환경부 관계자는 “그린 휠 모범기관 선정이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는 또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 스마트폰을 통해 자전거 노선 안내 기능을 제공하는 에코 바이크 투어 맵 애플리케이션(‘11.9월부터 무료 배포)의 안내 지역을 확대하는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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