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박수량 백비, 청렴 정신 일깨운다
장성군이 12월의 역사인물로 선정한 아곡 박수량(1491~1554) 선생이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황룡면 아곡리 하남마을 출신인 박수량 선생은 중종 때 과거에 급제해 호조판서와 중추부지사 등 요직에 올랐다. 38년 간 관직에 몸담으면서도 변변한 집 한 채 마련하지 못할 정도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했다.1546년 한성부 판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