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에서는 행정안전부 기준으로 선정된 물가안정 모범업소에 대해 인증서 교부와 함께 표찰 부착식을 가졌다.
지난 11월 최종 선정된 행정안전부 지정 물가안정 모범업소는 단양6개소, 매포4개소 등 총 10개소로, 대부분 동종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10% 내지 20% 저렴하면서도 맛이 좋고 서민들이 많이 찻는 업소들이다.
모범업소인 중 하나인 단양 시장 내 보리밥집의 경우, 각종 싱싱한 나물과 야채, 소화 잘 되는 보리밥 한끼가 4,000원이다.
요즘 웬만한 식사 값이 6,000원을 넘어가는 고물가 시대에 옛 향수와 함께 어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가격 치고는 너무 저렴한 편이다.
인근의 엄마네 식당 또한 , 나름대로 차별화된 맛과 전략이 있다.
칼국수와 만두는 우리몸에 좋은 국산 메밀을 사용하여 깔끔하고 구수하며, 서민들이 자주 찻는 된장찌개, 김치찌게 등은 5,000원에 제공하며 특히 장날에는 시골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3,000원에 제공하는 등 어려운 서민 심정을 헤아리는 착한 가격의 착한 가게이다.
황봉수 단양 부군수는 업소들을 방문해 인증서를 교부하고, 표찰을 달아주며 지속적인 물가안정을 당부하며 격려하였다.
단양군은 앞으로 행정안전부 지정 물가안정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착한 가격의 착한 가계를 발굴하여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지정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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