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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한국과학상』및『젊은과학자상』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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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2-16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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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상」3명 선정, 「젊은과학자상」4명 선정
 
<자료문의>
 ☎ 02-2100-6865, 교과부 과기인재기반과 한성환 과장, 오남준 사무관
 ☎ 042-869-6832, 연구재단 학술진흥지원팀 이덕우 팀장, 김찬기 책임연구원
 ☎ 031-710-4602,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사업부 김태현 부장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병국)은 “자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2011년도『한국과학상』 수상자 3명을 선정·발표하였다.
 
 ○『한국과학상』수상자는 ▲수학분야 박종일(48세)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 ▲물리분야 최기운(52세) KAIST 물리학과 교수 ▲생명과학분야 노정혜(54세)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선정되었다.
 
 ○ 수학분야 수상자인 박종일 교수는 위상수학과 사교기하학 분야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최고의 난해한 문제로 여겨진 ‘b2+=1과 c12=2인 단순연결된 4차원 사교다양체의 존재성 문제’에 대해 ‘rational blow-down surgery' 라는 위상적 수술을 독창적인 방법으로 사용하여 해결하였다.
  - 이 결과는 수학분야의 최고 3대 학술지 중 하나인 ’Inventiones Mathematicae’에 2005년 발표되었으며, 지난 25 여년 사이에 4차원 다양체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물리분야 수상자인 최기운 교수는 입자물리학 초대칭이론에서 새로운 형태의 초대칭깨어짐을 발견하고 초대칭입자 질량패턴을 규명하였다.
  - 최기운교수는 이러한 연구업적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최근 5년 동안 주요 국제학회에서 25회 초청발표를,  2007년 Thompson Scientific Citation Laureate Award를 수상하였고, 초대칭입자현상론, 암흑물질우주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주제를 창출하였다.
 
 ○ 생명과학분야 수상자인 노정혜 교수는 세균을 모델로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반응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하는 업적으로 국제적으로 선구적인 입지를 구축하였으며,  특히 세균에서 산화적 스트레스를 인지하여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조절시스템에 대한 연구는 대표적으로 인정받는 업적이다.
  - 순수기초과학분야에서 일관되게 이루어 온 업적은 높은 인용도를 보였으며, 병원성 세균의 독성, 항산화성 항암기작, 항상제 내성 등을 이해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길생)은 자연과학 및 공학분야에서 연구과 개발실적이 뛰어나고 발전 잠재력이 우수한 젊은 과학자 4명을 2011년도『젊은과학자상』수상자로 선정·발표하였다.
 
 ○ 『젊은과학자상』수상자는 ▲전기분야 권성훈(36세) 서울대학교 조교수 ▲신소재분야 안종현(39세) 성균관대학교 조교수 ▲고분자분야 정운룡(39세) 연세대학교 부교수 ▲건축분야 김수민(36세) 숭실대학교 조교수를 선정하였다.
 
 ○ 전기분야 수상자인 권성훈 조교수는 현재의 질병진단과 신약개발방법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수의 바이오실험을 하나의 칩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초고속 확장형 바이오 어세이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 이러한 연구결과는 과학분야의 세계적인 논문지인 Nature Materials, Nature Photonics 등에 다수 게재되었다. 
 
 ○ 신소재분야 수상자인 안종현 조교수는 기존 전자소재인 인듐-주석-산화물(ITO) 투명전극 소재가 가지고 있는 기계적 물성의 한계를 뛰어 넘는 탄소기반의 신소재인 그래핀 필름의 대면적 제조기술과 그래핀기반 프렉서불 터치스크린에 응용 가능한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제시하였으며, 그래핀의 반도체 특성을 활용하여 신축 가능한 트랜지스터를 실현하는데 성공하였다.
   - 이들 연구결과는 세계적으로 기초적 연구단계에 머물고 있던 그래핀 소재를  전자산업분야로의 응용 가능성을 열어준 획기적인 연구성과로 인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차세대전자소재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그래핀 신소재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 고분자분야 수상자인 정운룡 부교수는 무기나노소재의 합성과 응용을 연구하여 새로운 형태와 종류의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개발하여  지난 6년간 Science, Angewandte Chemie, Nano Letters, Advanced Materials 등의 최정상급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 8편의 논문이 표지논문으로 하이라이트 되어 주목받았다.
  -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프로그램이 가능한 신개념의 약물전달체 개발, 고연성 트랜지스터의 제조, 화학적 치환법을 통한 나노소재의 합성에서 큰 공헌을 하였다.
 
 ○ 건축분야 수상자인 김수민 조교수는 건축 재료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와 대기중에 휘발되어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탄수수소화합물의 총량(TVOC)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건축물 냉·난방 에너지 부하를 저감하기 위해 탄소나노소재를 활용한 에너지 저감형 건축 재료와 고효율 형상변화물질 자재를 개발함으로써 건물의 에너지 절약과 쾌적성 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국과학상」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이 지급되고,「젊은과학자상」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매년 2,300만원씩 5년간 연구장려금이 지원된다.  시상식은 12월 16일(금)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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