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만명 녹색어머니 회원대상 교통 봉사활동 수기공모
□ 교육과학기술부(이주호 장관)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해 나가기 위하여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와 매일아침 교통안전 지도활동을 하고 있는 52만명의 녹색어머니회(회장 김은주)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및 수기를 공모·선정하고, 시상식을 ’11년 12월 7일(수) 10시 30분 충남 천안에 있는 백석대학교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 이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경찰청 : ’09년 535건 → ’10년 733건)하고 있고, 대부분의 사고가 등·하교시간대에 발생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금년에 처음으로 추진한 제1회 행사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이 전국 녹색어머니회와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 이번 공모에서 우수사례 부문 대상(大賞)을 수상한 충남 천안오성초등학교(학교장 서성자)
는 교문 앞 대로와 학교주변의 복잡한 상가 등으로 아이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 지난 3월 학부모 총회를 통하여 364명의 교통 자원봉사단체인 녹색어머니회를 구성하고, 매일아침 학교주변의 위험한 7개 지역을 나누어 교통지도를 실시하였으며, 학교내·외의 다른 조직(교사안전협의회, 청원경찰, 오성아버지회 등)과 연계하여 그 효과성을 높인 사례를 제시하였다.
○ 최우수교에는 부산 송수초등학교(학교장 송영복)와 대전둔산초등학교(학교장 박일규)가 선정됐으며, 그 외에도 우수교에는 인천 강화초등학교 등 5개교, 장려상에는 서울 난우초등학교 등 8개 교가 상을 받게 된다.
□ 이번 공모에서 수기부문 대상(大賞)은 서울구현초등학교(학교장 현상익)의 김용희 녹색어머니회 회원이 받는다.
○ 김용희씨는 “재희야 마안해”라는 제목의 수기에서 지난 여름의 아찔했던 기억(교통사고를 피한 사례)과 녹색어머니회 회원으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 겪는 어려움보다 이를 통해 얻는 기쁨이 크다고 말하면서 역시 한국아줌마는 대단하다고 소개하고 있다.
○ 또한, 충북충주 대림초등학교의 이란 녹색어머니회 회원, 서울 양화초등학교의 천경숙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9명이 최우수와 우수, 장려상 등을 받는다.
□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국의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중 지난 5년 동안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학교들의 사고원인 및 대안 등을 제시하는 교통안전 컨설팅 결과(한국교육개발원)와 학교안전공제 사업 등이 소개되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전파하고, 회원들의 자긍심을 진작시켜 봉사활동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보다 더 예방하고, 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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