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에서 추진하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대상인 고교생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잇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충주고등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공무원이 관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시책으로 학생들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별도시간을 내어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기한내 발급받지 못해 과태료를 부담해하는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는 관내 8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218명의 학생들이 각각 소속 학교에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시간적·경제적 도움을 받았다.
이번 하반기 서비스도 8개 학교에서355명이 발급을 신청했으며, 이번서비스를 위해 공무원 27명으로 서비스팀 구성을 마치고 해당 학교와 방문일정 등의 협의도 끝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교사와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앞으로 매년 연례행사가 될 것 같다"며, "학교에서 발급받은 주민등록증은 추후 해당 주소지 읍·면·동 을 통해 배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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