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학기술부(장관 : 이주호)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 김영길)는 2011년 11월 30일 “대학알리미(
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고등교육기관의 학생 창업 및 창업지원 현황, 산학협력단 운영수익 등 12개 항목*을 공시했다고 발표하고, 4년제 일반대학 161개교**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 올해 11월『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개정에 따라 신규 공시되는 산학협력 12개 항목은, 국내외 산업체 등 수요자에게 국내 대학의 산학협력 현황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 대학의 산학협력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제고하여 지역산업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대학별 특성화 및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산학협력단 인력·조직현황, 현장중심 실무형 교육과정, 학교기업, 공동활용 연구장비 등
** 고등교육법 제 2조의 대학 중 산업대학, 교육대학 등을 제외한 일반대학 중 산학협력단을 운영중인 대학, 본교와 분교(11개교)는 분리
□ 이번에 신규 공시 항목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11년 학생 창업* 및 창업지원 현황(* 대학 지원을 받아 창업한 실적만 포함)
- 전국 132개 대학(산업대학, 교육대학 등을 제외한 일반대학)에서 281명의 대학생이 대학의 지원을 받아 총 253개의 기업을 창업·운영(평균 2.1명, 1.9개 기업)하고 있음
- 전체 창업 기업수는 사립대학에서 창업된 기업이 73.9%(187개), 비수도권 대학에서 창업된 기업이 66.4%(168개)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 대학당 평균으로 살펴보면, 국·공립대학(평균 2.3개)이 사립대학(평균 1.8개)보다 높았으며, 수도권 대학(평균 1.9개)과 비수도권 대학(평균 1.9개)은 큰 차이가 없음
※ 창업자 수 평균은 사립(평균 2.2명)과 수도권(평균 2.7명)이 국공립(평균 1.8명)과 비수도권(1.8명)에 비해 높음
- 학생창업에 대한 대학의 지원예산은 총 123억원(평균 9천3백만원)이며 창업을 지원하는 전담인력(교원, 직원 포함)은 657명(평균 5명)으로,
- 총량으로는 사립대학(65억원, 485명)과 비수도권 대학(92억원, 464명)의 지원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 대학당 평균으로 살펴보면 국립·공립대학(평균 2억원, 5.9명)이 사립대학(평균 6천3백만원, 4.7명)보다 높았음
② '10년 산학협력단 운영수익 현황
- 전국 159개 대학의 산학협력단 운영수익*은 평균 295억원으로,
- 국·공립대학(평균 661억원)이 사립대학(평균 216억원)에 비해 약 3배 정도 높음
- 또한, 산학협력단 운영수익(총 4조 6,835억원)중 산학협력수익** 비중이 21.0%(9,828억원)로 전년(6,523억원) 대비 7.8%p 증가하였으며, 이는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활성화 추세를 반영하는 것임
* 산학협력단 운영수익 : 산학협력단의 총 수입을 표시한 것으로서, 운영수익이 높을수록 대학의 연구 및 산학협력 역량이 높은 것으로 평가됨
** 산학협력수익 : 산학협력단 운영수익 중 기업체 R&D 수행, 재직자 교육, 대학 특허권의 기업 이전 등 기업과의 산학협력에 따른 수입
③ '11년 산학협력단 인력 현황
- 전국 161개 대학의 산학협력단 전체인력은 3,278명, 평균 약 20.4명으로, 대학 직원보다는 산학협력단 자체임용 인력이 1,656명으로 50.5%를 차지하며, 대학소속직원이 1,022명(31.2%), 겸직교원이 600명(18.3%)임
- 특히, 산학협력단 전문인력(80개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전문인력 240명 중 기술거래사가 83명(34.6%), 창업지도사 75명(31.3%), 기업기술가치평가사 40명(16.7%), 변리사 19명(7.9%), 공인회계사 10명(4.2%) 등임
④ '10년 학교기업 운영 현황
-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대학의 기술사업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학교기업의 경우, 전국 44개 대학에서 연간 188억원(평균 4.3억원)을 투자하여 267억원(평균 6.1억원)의 매출성과를 달성하였으며,
- 총 5,794명(대학당 평균 131.7명)의 학생이 학교기업에서 학점인정 현장실습 교육을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