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산악연맹 엄홍길 대장, 연세대 인요한 교수 안전 대한민국 구현 앞장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119구조·구급에 관한법률('11.3.8. 제정, '11.9.9 시행)」에서 정한 “중앙구조·구급정책협의회(이하 ‘중앙정책협의회’)” 2011년도 정기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중앙정책협의회’에서는 “119구조·구급 기본계획” 협의·조정 및 “병원 전 응급환자 현장이송체계 개편 방안” 등 구조구급업무 전반에 대한 정책자문을 통해 119서비스의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중앙정책협의회’는 소방방재청 차장(방기성)을 위원장으로 구조분과위원 7명, 구급분과위원 7명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대외협력위원장 엄홍길 대장이 구조분과 위원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소장 인요한 교수가 구급분과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엄홍길 대장은 세계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 등정한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산악인으로 그간의 등반경력을 바탕으로 많은 조언과 자문을 통해 산악안전 및 산악구조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으며, 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소장 인요한(본명 Jhon Linton) 교수*는 연세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로서, 현재 서울특별시 명예소방관으로 활동하면서 한국형 구급차 개발과 기증, 미국강사 초청 소방관 교육 등 국내 구급서비스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여 왔다.
※ 할아버지 월리엄 린튼은 한국에서 48년간 의료, 교육 선교 활동
2011년도「중앙구조·구급정책협의회」정기회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고품격 맞춤형 119서비스 제공”을 비전으로 ‘긴급구조역량 강화를 통한 국내외 재난의 선도적 대응’과 ‘병원 전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선진국 수준으로 감축’을 목표로 수립된 ‘119구조구급 기본계획(안)’에 대해서 협의·조정하고, 최근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와 교통사고 등 외상환자 증가, 심뇌혈관 응급환자 급증 등으로 인한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 패러다임 전환요구에 맞추어 ‘병원 전 응급환자 현장이송체계 개편방안“에 대해서도 보고 및 토의가 이루어진다.
한편 소방방재청장은 소방방재청에서 2012년까지 10세 이상 인구의 50%이상 CPR 교육을 실시한다는 목표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대해서도 설명하고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중앙정책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관련전문가 등과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119구조구급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대한민국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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