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서비스·유통 산업을 선도하는 롯데그룹이 글로벌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기부에 적극 나선다.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은 11월 28일(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에서 이주호 장관, 신동빈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ㅇ 롯데그룹은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부문 등 81개 계열사를 보유한 재계 5위 그룹으로서, 다양한 네트워크, 계열사별 전문성과 우수 인력, 시설 등 핵심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교육기부 사무국」을 구축하여 전 계열사가 교육기부 활동에 동참한다.
ㅇ 또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롯데그룹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며, 롯데그룹의 교육기부 활동이 학교 현장에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 롯데그룹이 추진할 교육기부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교사연수] 방학중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여, 롯데그룹의 다양한 계열사 방문 및 직업 체험, 직무전문가들의 특강, 긍정워크샵 등을 통해, 교사들이 다양한 직업과 롯데그룹의 인재상·채용 방식 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가진 진로와 전공 등의 고민에 대해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특히, ‘긍정워크샵’은 조직의 긍정적인 요소에 집중하여 참여적 대화를 촉진하는 A.I.기법*을 도입한 것으로, 이를 통해 교사들이 학급 및 학교에서 긍정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이를 학교장 및 일반 교사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A.I.(Appreciative Inquiry)기법 : 조직의 긍정적 요소에 집중하여 업무(조직)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 형성, 참여적 대화를 유도하여 조직원간 감사와 격려를 촉진하는 기법
ㅇ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현장 체험 및 직무 이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보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이를 채용과도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롯데그룹의 서비스 부문(롯데호텔, 롯데월드 등), 유화부문(호남석유화학, KP케미칼 등), 제조부문(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등), 식품부문(롯데리아, 브랑제리 등) 등 직무 체험이 가능한 계열사들의 협의를 통해, 방학 및 학기중을 활용하여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ㅇ [계열사별 교육기부 확대] 롯데그룹은 그동안 계열사별로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해왔으며, 금번 MOU를 계기로 참여 대상 확대,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부산롯데호텔) 조리부문 등에 대한 특성화고 교사 대상 기술 연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호텔리어 등 호텔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강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 (롯데제과) 과자 제조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Sweet Factory(스위트 팩토리)’ 체험관을 장기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이며, ‘자일리톨 치과교실’ 등 보건·영양교육 관련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 (롯데백화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환경 관련 해외 우수 사례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온 ‘롯데백화점 어린이 환경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대상 학생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롯데마트) 롯데마트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중고 PC를 저소득층에 제공하여 IT기반을 확대하고자 하는 ‘사랑의 PC 나눔행사’를 지역 학교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ㅇ [교육기부 추진체계 구축] 한편, 롯데그룹은 계열사의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계열사별 교육기부 담당자들로 구성된「교육기부 사무국」을 운영하여 상시 협의를 통한 교육기부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이는, 계열사별로 각기 추진되던 기존의 교육기부 활동을 계열사별 특성을 고려한 ‘그룹 차원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고자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롯데그룹의 특색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이 지속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MOU 체결식에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교육기부 협약으로 롯데가 유통·식품·석유화학 등 산업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미래의 인재들과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면서, “우수한 인재들에게 현장에서 자신의 꿈을 한 발 앞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이해를 높여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롯데그룹의 교육기부 참여는 글로벌 사회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격려하며, “학생과 교사들이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을 하고,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롯데그룹의 교육기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