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추위와 여름 병해에 강한 화단용 나리 2품종 육성)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우수한 환경적응성을 보이는 화단용 나리(백합) 2품종을 개발하고 품종보호출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 이번에 육성된 품종들은 1999년부터 2001년에 교배되어 2002년에 선발된 계통 중 익산, 고창, 남원(운봉) 등 3지역의 노지포장에서 화단 적응성이 높아 올해 최종 선발된 우수한 품종이다.
○ 겨울 추위와 여름 병해에 강하고 키가 작아서 화단용으로 적합한 2품종이 개발되었는데, 아직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품종들로 A02-41 품종은 아이보리색이면서 키는 50cm 내외이고 줄기가 강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여름철 화단을 환하게 빛내 줄 것으로 생각되며 A02-46 품종은 50cm이하로 키가 작으며 노랑색으로 번식률이 높고 잎마름병과 여름 장마에 강한 특징을 보인다.
○ 개발 품종은 금년도 하반기에 국립종자원에 신품종출원을 신청할 계획에 있으며, 2012년 재배심사를 거쳐 2013년 최종 신품종으로 등록되게 되면 농가보급을 위해 조직배양과 인편번식 등을 이용하여 대량증식할 예정이다.
○ 나리는 우리나라 구근화훼류 중 '09년 재배면적 203.6ha, 생산량 76,080천본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작목이기 때문에 UPOV 가입에 의해 지급되는 있는 막대한 로얄티 경감을 위해 전북농기원에서는 수입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신품종 육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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