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국립서울맹학교(교장 이유훈)는 법무부 서울남부교도소 및 시각장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시각장애학생에 대한 점역자료 제공 확대 및 수형자의 점역·교정사 육성을 위해,
ㅇ 2011년 11월 24일(목) 오후 2시, 서울남부구치소 회의실에서 「점자책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및 ‘눈빛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 점역·교정사 : 보건복지부가 공인한 민간자격으로서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이용하여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일반 문자를 점자로 번역하고 교정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자
□ 국립특수학교인 서울맹학교는 개교(1913.4.1) 이래 시각장애학생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ㅇ 법무부 서울남부교도소 또한 시각장애학생들을 위한 점역자료를 제작·지원하기 위해 수형자들 가운데 점역봉사를 희망자를 선발하여 「눈빛나눔봉사단」을 결성하고, 구치소 내에 별도의 점역봉사센터를 설치하여 점역 및 교정훈련을 시키고 있다.
※ 눈빛나눔봉사단 : 서울남부교도소·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수형자들 가운데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들로 구성된 시각장애인(학생)의 점역지원을 위한 봉사단
□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서울맹학교장, 법무부 교정본부장, 시각장애인연합회장, 서울지방교정청장, 교정협의회장 등을 비롯하여 서울맹학교 축하공연단, 수형자 눈빛나눔봉사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서울맹학교와 서울남부교도소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각장애학생들은 학습에 필요한 더 많은 도서 및 파일 등의 점역자료를 안정적으로 확대·제공받게 되고,
ㅇ 수형자들은 점역·교정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어 출소 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심성순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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