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마카오로 가는 하늘길이 완전히 열리게 되었다.
* 마카오는 중국의 특별행정구역으로 중국과는 별도로 세계 각국과 항공협정 체결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1.22(화)～11.23(수) 마카오에서 열린 한?마카오 항공회담에서 양측 모든 항공사에게 운항횟수의 제한 없이 자유로운 운항을 허용하는 항공자유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 수석대표 : (우리측) 김완중 국제항공과장, (마카오측) 찬웽홍 마카오 민항청장
이로서, 마카오는 우리나라와 동북아지역에서 여객과 화물부문 항공자유화를 합의한 도시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동북아 통합항공시장 구축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11.11월 현재까지 동북아 국가들 중 일본이 동경('13년 하계부터 전면 자유화)을 제외하고 자유화되어 있으며, 중국은 산둥?하이난성만 자유화됨
한편, 마카오행 여행수요의 상당수가 홍콩 여행과 연계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항공자유화 합의로 홍콩행 운수권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우리 LCC(저비용 항공사)들은 마카오를 통한 홍콩행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어 사실상 홍콩행 운수권 증대 효과까지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 현재 인천-마카오간 진에어 주5회(대한항공 코드쉐어 운항), 에어마카오 주7회 운항중
* 마카오와 홍콩간 거리는 약 64km로 페리로 1시간 정도 소요됨
또한 마카오는 호텔, 복합 리조트 등 관광 인프라 시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카오 역사지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관광과 국제회의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어,
금번 항공자유화 합의로 한-마카오간 관광/투자 교류 활성화와 함께, 우리나라를 경유한 마카오행 항공수요의 증가로 인천공항 등 우리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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