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일원에 조성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조성사업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문지구는 2003년 10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11개 단위지구 중 2009년 준공한 남양지구, 금년 12월 준공 예정인 신항 북측배후부지와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남문지구 조성사업은 1,087천㎡(33만평)에 3,478억원을 들여 경상남도개발공사가 조성하고 현재 공정률은 52%이다.
인근 웅동지구 및 신항 종사자를 위한 주거용지, 공공시설, 상업시설, 무공해 첨단산업기능 부지를 조성하여 주변환경과 조화된 쾌적한 정주환경을 바탕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설립되는 등 자족형 복합도시로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중심도시가 될 것이다.
지난달,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일본 세계유수의 기업 쯔바키모토체인이 남문지구내 외국인 투자지역에 25백만불을 투자하여 한국법인인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주)를 설립하여 공장을 가동하게 되었다.
이번 공장 가동을 계기로 협력업체 유치효과 및 남문 외국인투자지역에 기술력이 높은 외국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산업구조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11월1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 BJFEZ 투자유치대전」에서 일본업체인 DCN과 외자 1,000만불 투자 MOU을 체결하여 남문지구 입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남도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도 외국자본 유치관련 기관 및 투자한 기업들과 연계한 수요자 중심의 타깃 마켓팅을 강화하여 남문지구에 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경제특별구역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면적 83.1㎢, 계획인구 24만명, 사업기간은 2003~2020년으로 사업비는 15조 2,31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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