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토양 개량효과, 재배작물 생육, 수량 증진에 기여 -
충주시가 음식물류 폐기물을 농업용 유기 토양활성액비로 개발하는데 성공해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화학비료를 절감하고 토양의 비옥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타 (소장 오승영)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올8월까지 6년간 (주)위드이름(대표 조금자)과 상지대학교 공동으로‘음식물폐기물의 효율적인 이용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환경부 통계에 의하면 연간 버려지는 국내 음식물폐기량은 연간 410여만 톤으로 1일 평균 1만1,397톤(8톤 트럭 1,400여대분)이 발생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마다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축산폐수와 하수슬러지를, 2013년부터 음식물폐기물 폐수에 대한 해양배출을 전면 금지하는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중에 있어 지자체에서 음식물폐기물 처리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시기에 농업용으로서의 자원화 개발은 자치단체와 관련 산업분야에 희망적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음식폐기물 농업자원 개발은 오랜 기간 음식물 폐기물에 관한 수십 번의 심층분석과 발효제품 만들기를 수백 번 반복 시험한 결과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한 액체비료장치’를 개발발명특허 (특허청 특허제10-0896077)와 1일 80톤까지 투입 처리 할 수 있는 초대형 자처리시스템 을 허가 등을 취득 했으며, 생산된 제품은 토양활성제제로 비료등록(제 인천 남동21-가-20202)까지 마친 상태다.
유기토양활성액은 수거한 음식물폐기물 원물이나 탈리액(脫離液)을 이용하여 생산이 가능하고 현재 음식물폐기물 처리부서에 서 생산된 탈리액은 특수미생물(호기성+혐기성)을 투입해 혼합 교반한 후 24시간 발효시켜 탄생한 제품으로 아미노산계통 10여종과 양질의 유기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작물의 생육촉진과 토양개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미생물 발효처리로 염분농도 를 기준치 이하로 낮추었고 음식물폐기물의 고질적인 악취도 대부분 제거했다.
개발된 음식물폐기물을 이용한 유기토양활성액비 생산시설은 오랜 기간동안 설계와 분석, 보완 등의 환경오염 예방과 농업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음식물폐기물과 축산분뇨로 인한 환경오염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농지 비옥화와 재배작물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주시는 유기토양활성액비 생산시설을 전국 자치단체 음식물 처리장에 보급해 지역 환경오염 예방과 양질의 농업용 유기활성액을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축산분뇨를 농업자원으로 환원할 수 있는 축산물액비 생산시스템을 개발해 곧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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