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국가보훈처에서 11월 10일 개최된 현충시설 심의위원회에서 ‘충북출신 순국선열 추념탑’ 건립예산을 2012년도에 3억, 2013년도에 1억5천만원 등 총 4억5천만원을 2개년에 걸쳐 지원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충북출신 순국선열 추념탑’ 은 광복회충북지부(지부장 김원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그동안 충북 출신 독립유공자분들의 위패를 모실 추념탑이 없어 유족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번 국가보훈처 국고가 확보됨에 따라 충청북도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도비 부담과 함께 우암산 삼일공원 옆에 추념탑을 건립할 예정이다. 추념탑이 건립되면 충북 출신 독립유공자 약 800명의 위패를 봉안하고 야외광장에서 보훈 관련 사생대회 및 백일장 행사는 물론 야외 추모제 개최 등 초?중?고등학생 체험학습장(역사교육장)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하게 된다.
또한 우암산을 이용하는 많은 등산객들이 쉼터로 이용하면서 기존 삼일공원과 연계하여 도민들의 애국심 고취는 물론 독립유공자 관련 충청북도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