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9월 26일 신청한 “강외면의 오송읍 설치”에 대해 11. 4.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을 받음에 따라 오송읍 개청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따라서 오송읍 승격은 행정안전부의 승인이 완료됨으로써 행정구역 조례 개정 등 형식적인 절차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청원군 강외면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준공과 첨단복합단지 바이오산업관련 기업체 입주와 신규분양 아파트 단지에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난 8월 5일 2만명을 넘어섰으며 8월 12일 기준으로 20,077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충북도는 강외면을 오송읍으로의 승격과 명칭변경을 위한 지역 실태조사를 거쳐 9월 26일. 오송읍 설치 승인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하였으며 11. 4. 최종적으로 오송읍 설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11. 4일 청원군에 자치법규 제?개정, 공부정리 개청 준비 등이 포함된 “오송읍 설치 지침”을 청원군에 시달하였으며 청원군에서는 오송읍 설치 준비계획을 수립, 추진하여 청원군의회에 설치 조례를 상정한 뒤 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읍으로 승격할 계획이다.
이번에 강외면이 오송읍으로 승격이 승인됨으로써 청원군은 3개읍 11개면으로 구성되며, 2000년 1월 청원군 내수읍 승격과 2007년 1월 오창읍 승격 이후 세 번째 읍 승격으로 5년 만에 읍 승격이 이루어지게 된다.
한편, 도에 따르면 금년말까지 읍 설치에 대한 행정에 따른 제반사항을 수행한 후 내년 2012년 1월 1일에 ‘오송읍’으로 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읍으로 승격 된 ‘오송읍’은 KTX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단지가 들어선 지역 기반을 발판으로 세종시의 관문이자 X자형 국토공간축의 중심지 및 교통의 요충지로서 미래 성장기반을 고루 갖춘 성장거점 지역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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