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으로 가장 많은 땅을 가진 재벌은 삼성그룹인 것으로 조사됐다.재계 전문사이트인 재벌 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의 80개 계열사가 보유한 토지의 공시지가를 분석한 결과 삼성그룹이 7조 3천5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기아차그룹이 6조 4천억 원, 롯데그룹이 6조 2천5백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10대 그룹 전체가 보유한 토지의 공시지가는 37조 천7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조 7천억 원, 14.7% 늘었다.그룹이 아닌 개별 기업 가운데서는 백화점 부지를 보유한 롯데 쇼핑이 1위였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에너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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