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자동차 생산이 3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1분기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한 자동차는 68만 6천221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32.1% 줄었다고 밝혔다.수출량은 36.6%나 줄었고 내수 판매량도 14.9%가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도 69억 5천만 달러에 머물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4% 감소했다.내수 판매량도 전 차종에 걸쳐 감소했지만 승용차 부분에서 소형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유일하게 17.4% 증가했다.1분기 내수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50.3%로 가장 높았고 기아차 30.9%, 르노삼성 9.2%, GM대우 7.2%, 쌍용차 1.9% 순이었다.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차의 경차인 `뉴 모닝'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와 아반떼, 그랜저TG, SM5 등 순이었다.1분기에 수출이 가장 잘 된 모델은 현대차 아반떼였으며 베르나와 프라이드, 젠트라X, 포르테, 투싼, 뉴 모닝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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