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 개성 만점 마을인 한드미가 ‘색깔 있는 마을만들기 사례집’에 수록되어 눈길을 끈다.
색깔 있는 마을이란 ‘마을이 지닌 유무형의 잠재적 자원을 발굴하여 이를 특성화, 사업화, 소득화 한다는 농수산식품부의 농어촌 발전 전략’ 가운데 하나이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각 분야별 31개 시범 마을이 선정되어 소개 책자에 이름이 올랐다.
소개 책자는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농어촌 마을이 자신의 색깔을 찾는데 참고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농어촌 마을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도시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농수산식품부는 4개 유형 31개 세분류된 다양한 사례를 담은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 사례집 28,000부를 발행하고 시군 자치단체, 농어촌 마을 , 언론 방송사, 기업, 농어업이나 농어촌 관련 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한다 는 계획이다.
이번 사례집에 수록된 31개 우수 마을은 시도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후 농어촌 마을 관련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되었다.
한드미 마을은 농어촌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폐교위기를 극복하고 체험마을 주도로 사업을 이끌어 간다는 도농교류형 농어촌유학의 사업유형을 대표한다.
전체 45가구 80명이 거주하는 소백산 아래 작은 마을인 한드미는 42ha의 농지에서 잡곡, 오미자, 머루, 송이버섯 등을 생산하며 산과 들, 천연동굴, 계곡 등이 인접해 있어 도시민들의 휴양처로 각광 받어온 대표적인 녹색농촌체험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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