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내년 충청권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반면 충청권 맹주를 자처하는 자유선진당은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은 단체장 선거에는 패배했으나 충남 도의원과 보은군의원을 당선시켜 가능성을 확인했다.
26일 치러진 충주시장에는한나라당 이종배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충주시장에 당선된 이후는 유효투표자 6만9627명 가운데 3만4899표(50.31%)의 지지를 얻어 야 4당 후보 단일화를 이룬 민주당 박상규 후보를 압도했다.
이종배 충주시장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 "22만 시민이 보여주신 소중한 한 표 한 표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충주발전, 시민행복을 위해 모든 열정과 젊음 을 바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우선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박상규·김호복·한창희·후보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모든 정책과 공약, 그리고 경제우선, 사회적 약자 중심 섬김의 행정을 펼치겠단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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