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리플래닛’, ‘글로브트로터’와 함께 세계 3대 여행서로 꼽히는 유명 여행서
- 전세계 86개 도시 여행서 및 주간 여행지 발간하나 서울판 없어 서울시가 나서
- 영어 및 중국어판 출시로 구미주 여행객은 물론, 급증하는 중화권 관광객 공략
- 출판사에서 지정한 서울지역 전문가와 함께 막걸리 즐기기, 스피드 양복 맞추기 등 서울 체감법 등 구체적 소개
□ 세계 3대 여행서로 꼽히는 ‘타임아웃(Time Out)’ 여행서 시리즈 서울판이 영국에서 발간된다.
○ 타임지가 극찬한 세계적인 여행서 타임아웃은 전세계 주요 86개 관광 도시에 대한 여행서 시리즈를 발간하였고, 특히 매주 발행되는 도시별 여행안내 주간지로도 유명하다.
○ 다양한 국제 관광 지표에 반영되고 있는 타임아웃에는 그동안 서울관련 여행서가 없어 서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계가 있었으나 ’10년 11월 체결된 서울시와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한 서울판 발간으로 영국을 포함한 유럽지역 및 미국 등 영어권 국가에 최신 관광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 특히 타임아웃은 관광정보와 함께 역사·건축·음식·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해당 지역 전문가를 섭외하여 만들어진 신뢰도 높은 콘텐츠로 유명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 아울러 타임아웃 서울판에 대한 중국어 발간도 추진하고 있어 급증하는 중화권 관광객 대상의 홍보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의 최신 인기 맛집 정보부터 떡볶이집·막걸리 소개까지 골고루 있어>
□ 타임아웃 여행서 시리즈는 도시별 관광정보 및 해당도시의 문화적 매력요소를 소개하며 특히 젊은 여행객에게 인기인, 속칭 ‘뜨고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이에 따라 주요 관광정보와 함께 최근 서울의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인 이태원의 바, 홍대의 클럽 등 젊은 관광객이 현지인과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지역의 정보를 소개하였다.
○ 또한 서양인들이 즐겨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통 한정식 식당은 물론, 실제 서울시민들이 즐겨 찾는 골목 떡볶이집과 퓨전 디저트 가게까지 서울의 다양한 장르의 식문화를 소개하여 관광객도 마치 서울시민이 된 것처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 특히 한국인이 즐겨 마시는 막걸리에 대해서는 ‘막걸리 매직’이라고 칭하며 그 맛과 최근 국내외 젊은층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막걸리 즐기기 트렌드까지 심도 있게 다뤘다.
○ 해당 섹션에서는 막걸리 에스프레소에서부터 막걸리 팩까지 최근 불고 있는 ‘막걸리 열풍’과 함께, 일본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소개하였다.
○ 이와 함께 서울시내의 전통적인 막걸리 주점은 물론, 막걸리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바를 소개하였으며 이색적인 경험으로 ‘편의점에서 구입한 막걸리를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즐기기’를 추천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안내한다.
<세계문화유산은 물론, 이태원 양복점 및 한옥 게스트하우스 등 서울 체감법 소개>
□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여행서 타임아웃은, 창덕궁, 종묘 등 서울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함께 역사와 전통을 알림은 물론 과거와 현재를 함께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 여행서의 전반부는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창덕궁 후원, 매력적인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창경궁 등 전통적인 관광자원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 또한 우리 전통문화인 판소리를 ‘관객과 교류할 수 있는 놀라운 예술 공연’이라고 설명하며 이와 함께, ‘장기하와 얼굴들’ 등 국내 인디밴드에 대한 소개를 연결하여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모습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스피드 양복 맞추기, 한옥 온돌 경험하기 등 서울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색있는 정보도 빼놓지 않았다.
○ 타임아웃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는 도시를 체감할 수 있는 이색 정보로는, 이태원의 수제 양복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최상 품질의 양복 맞추기’, 북촌에 위치한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아름다운 한옥의 정취와 영어권에는 보기 드문 따뜻한 온돌 난방 경험하기’ 등을 소개하여 외국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서울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장과 함께 찜질방 문화, 태권도 등 다양한 서울 체감 방법에 대한 소개도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 해외 유명 여행서 내 서울판 발간을 지원하며 수요자의 입장에서 서울 알려>
□ 서울시는 지난 2008년도부터 해외의 유명 여행서 시리즈에 서울판 발간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총 7종이 발간되어 전세계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 서울판 발간 기획과 자료 제공, 서울 로케이션 취재 동행 및 각종 사진 업데이트와 최신 트랜드 소개 등 여행서 발간에 필요한 전 단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며,
○ 그동안 ‘론리플래닛’ 개정판(’09.6월)을 비롯해, 스타일리쉬한 도시만을 엄선하여 감각적 사진 설명으로 유명한 ‘스타일시티(’10.9월), 프랑스의 유명 핸디가이드북 ‘카르토비유’(’11.3월) 등이 발간되었다.
○ 전 세계 매니아층이 퍼져있는 아날로그 사진 로모그래피로 구성된 ‘로모그래피 시티가이드(Lomography City Guide)’, 유럽지역 유명 여행서 시리즈인 ‘쁘띠쀼떼(Petit Fute)’ 등 다양한 가이드북의 서울판이 곧이어 2012년 발간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기존에 발간 완료된 책자를 다른 언어로 번역 발간하여 보다 많은 언어권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을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이와 관련, 서울시 구본상 관광과장은 “이번 타임아웃 서울판 콘텐츠를 이용하는 e-Book, 스마트폰 앱 등 신규 매체 활용도 고려 중”이라며, “배낭여행객부터 비즈니스 여행객까지 폭넓은 관광객층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유명 여행서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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