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道, 30억 투입 연간 5천톤 생산... 인건비, 원가절감 기대
『세계일류상품』인 제주산 양식넙치의 친환경 양식기반 구축을 위한 고효율 배합사료 공장이 시설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도에 생사료 위주의 양식을 배합사료로 전환하기 위해 2012년 사업비 30억원(국비 15, 지방비 9, 자담 6)을 투입하여 제주양식 환경에 맞는 맞춤형 고효율 배합사료공장을 시설한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육상양식장 311개소(수면적 123㏊)에 연간 약 13만톤(생사료 12만 5천톤, 배합사료 5천톤) 정도의 사료가 사용되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생사료의 경우 국내산 사료(전갱이, 고등어, 곤쟁이 등)의 어획부진에 따라 대부분을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수입 산이 증가 되고 있는 추세로써, 국제거래가격의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에 있어 앞으로 양식산업의 최대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내년에 배합사료 공장이 시설될 경우 제주양식 환경에 맞는 고효율 배합사료를 연간 약 5천 톤을 생산함으로써 도내 많은 양식어가들이 배합사료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효율 배합사료 사용으로 냉동사료 보관에 따른 비용 및 MP1)사료 제조시설비용, 인건비 절감 등 생산원가 절감이 기대되며, 특히 질 낮은 냉동 생사료 사용에 따른 세균성질병을 예방함으로써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양식에도 부합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2015년까지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사용을 전 양식장으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양식정책 추진을 통해 글로벌브랜드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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