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조생양파 품종 선발을 위한 본격적인 비교 분석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은 최근 수입양파종자 채종부진으로 양파종자수급 불안과 양파종자 가격 인상으로 생산비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품종 비교시험사업에 나섰다.
이번 시범사업은 고산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한경면 고산리에서 2,390㎡의 면적에서 국내산 품종 6개, 외국산 3품종 등 총 9품종이다.
국산 품종은 싱싱볼, 삼일황, 라피도 300, 금황, 빅마마, 에이스300 등 6개, 외국산 품종은 마르시노310, 춘일황, DB300(하마에미종)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사업계획 수립과 시기별 생육조사, 비료와 농약을 공급하고 고산농협에서는 농가선정과 종자공급, 시험포장 관리 등 업무를 세분화 한 역할분담을 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품종별 생육특성과 생산성 검증으로 우량품종 선발을 위한 기초조사를 철저히 하여 내년 4월에 농업인을 초청하여 농가 자율적으로 품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평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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