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종/공급량 - 호품/9.2톤, 온누리/3.3톤, 일미/2.2톤
전북 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북지역 기후에 적합한 고품질 우량종자를 대량 생산하여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년도 보급종 생산량은 8품종, 3,803톤으로 이 물량은 전북 벼 식부면적 122,347ha로 감안할 때 공급비율이 62% 수준이다. 품종별 생산량은 신동진 1,494, 온누리 513, 호품 432, 동진찰 401, 황금누리 327, 운광 299, 새누리 235, 일미 102톤 이었다.
하지만 금년도 보급종 생산계획에는 신동진 등 5품종 3,500톤으로 전년도 생산된 호품, 온누리, 일미벼 3품종의 생산계획이 없어 이들 품종을 선호하는 시, 군 및 농가들이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공급될 수 있도록 요청함에 따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제외된 3품종에 대해서 원종급 증식종자를 지속생산 하여 시, 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하여 2012년 채종단지 및 채종 농가를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외된 3품종의 전년도 보급종 생산량은 총 1,047톤으로 전체 생산량 3,803톤의 28%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이었다.
이들 3품종이 금년 보급종 생산에 제외된 원인은 호품 및 온누리 품종은 도복저항성이 높아 수량성은 높으나 질소 비료를 과다 시용하고 있어 미질을 저하시킬 우려가 매우 높고, 일미 품종은 병해충이 약하여 재배안전성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품종별 공급지역은 호품벼 및 일미벼는 평야부를, 그리고 온누리는 진안, 임실 등 중산간지를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량은 호품벼 9.2톤, 온누리 3.3톤, 일미벼 2.2톤 등 총 14.7톤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차후 농가들이 선호하나 보급종 생산에서 제외되는 품종에 대해서는 1~2년 정도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채종단지에 공급함으로서 농가들이 대체품종을 선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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