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경찰대 통역서비스, 외국인에게 도우미 역할 톡톡히
○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공항경찰이 ‘외국어 도우미’로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16일 제주국제공항경찰대(대장 김인복)에 따르면 외국어 통역요원 9명(영어 6명, 중국어 3명)이 지난 2월부터 공항 내에서 길 안내 등의 외국어 통역서비스 활동으로 공항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외국인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
○ 이들은 제주공항 안전확보를 위해 대테러예방 순찰 등 각종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통역을 도움으로 하는 외국인을 현지어로 친절하게 맞아 제주경찰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될 수 있도록 외국인에게 제주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있다.
○ 공항경찰대는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종전 주3회에서 봄철 성수기를 맞아 주4회 늘린데 이어 지난 6월부터는 매일 원어민 수준의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므로써 제주를 찾은 외국인들이 감명을 받고 있다.
○ 실제로 지난 12일 숙소를 찾아가는 길을 몰라 헤매고 있던 40대 미국 여성을 도와 숙소안내를 통역하는 한편 렌터카에 휴대전화를 놓고 내린 중국인 모녀와 늦은 시간 교통편이 없어 당황하고 있던 중국인 신혼부부 등에게 통역도움을 주기도 했다.
○ 이에 도움을 받았던 중국인 신혼부부는 제주경찰의 따뜻함과 친절함에 감동을 받았다는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 특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지훈련차 제주를 찾았던 독일 선수단과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을 온 중국 바오젠그룹 직원들에게 친절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세계에 ‘글로벌 제주경찰’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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