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차량 수리를 위한 보험금이 한해 3조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07을 기준으로 보험사들이 교통사고 차량 수리를 위해 지급한 보험금은 전년에 비해 10% 늘어난 2조 9천998억 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차량 수리비가 전체 보험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7%로 4년 만에 6% 포인트 상승한 반면, 치료비와 합의금 등 인적 손실 관련 보험금은 49%로 9% 포인트 하락했다.이처럼 차량 수리 보험금이 증가한 것은 교통사고 건수가 증가하면서 보험금 지급 건수가 늘어난데다 수입차 비중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차량 수리 1건당 평균 비용은 80만8천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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