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터키 군인대표 축구선수단 초청, 61년 혈맹관계 재확인 -
?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파병 16개국 중 네 번째로 많은 14,936명을 한국에 파병하여 우리를 도와 준 터키의 군인대표 축구선수단을 초청하여「한·터키 전승행사 및 군인친선축구」와 군사외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이번 행사는 61년전 대한민국이 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3,216명의 인명피해를 감수하면서도 우리를 도와줬고, 이후 꾸준히 우리와 동맹의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터키와 미래지향적인 혈맹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위해 마련한 것이다.
? 이번 행사간 위해 터키에서는 총사령부 대표단장과 축구선수 등 23명이 10월 17일 입국하여 23일까지 6박 7일간 추모행사, 군인친선축구, ADEX·JSA·방산장비 견학, 그리고 문화 탐방 등의 다채로운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 특히 터키 축구선수단은 6·25전쟁 참전기념일인 10월 19일에 용인 터키참전비에서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육군 3군사령부와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함으로써 혈맹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후 한국의 전통 및 현대문화를 견학함으로써 한국의 멋을 느끼는 기회를 갖는다.
? ‘군인친선축구’는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하여 10월 20일 14:00에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국군 상무축구선수단과 실시되는데, 터키는 축구사랑이 각별한 나라로 2002년 월드컵 때 우리나라와 3·4위전을 치르면서 우리 국민이 터키에 보여준 지지와 환호에 감동하여 심리적으로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은바 있어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개최하는 이번행사가 양국간 더욱 돈독한 우정관계를 지속시키고 미래지향적 군사 외교활동을 통해 상호 이익이 극대화 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국방부는 기대하고 있다.
? 친선축구와 병행하여 국방부는 헬기축하비행, 한국 전통 무예 공연, 국군 의장대 시범, 정예 특전용사들의 고공강하, 모듬북 공연 등을 준비하여 축구경기를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특전사 고공강하 팀은 한국, 터키 양국기를 상공에서 펼쳐 강하하며 각종 대형을 선보임으로써 전투형 강군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 행사가 종료되면 국방부는 터키 주요인사 및 축구선수, 터키 교민들을 초청, 만찬을 실시함으로써 참전국 터키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할 계획이며, 6·25전쟁 61주년이 되는 올해 터키와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여 양국간의 우의와 국격을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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