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에서는 2011 과천국제SF영상축제의 일환으로 위대한 자연의 기적, 인간과 지구를 살리는 위대한 미생물이라는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생물이란 너무 작아서 눈으로는 볼 수 없어 광학현미경 또는 전자현미경으로만 관찰할 수 있는 0.1mm 이하의 생물을 말한다. 생명체 중에서 가장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그 이상의 큰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세균, 곰팡이 등 나쁜 이미지로만 생각되지만 우리가 즐겨먹는 된장, 술, 치즈 등을 만드는 것도 바로 미생물이다.
이번 SF영상축제의 주제, 화산 폭발이라는 대재앙의 급습을 가정 하에 미생물의 어떤 역할이 지구와 인간을 살릴 수 있는지 눈으로 직접 파헤쳐 궁금증을 풀어보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1일을 시작으로 축제기간인 10월 16일까지 매일 오전 10:30, 오후 1:30, 3:30 에 첨단기술관 생명과학실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이며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 인터넷 예약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한, 내 손바닥 안에 살고 있는 미생물을 집에서 관찰 할 수 있도록 키트도 제공한다.
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기회로 미생물과 인간, 환경과의 밀접한 관계에 생각해 볼 수 있고, 더불어 아이들의 창의력 개발과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한 창의개발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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