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현원화)에서는 2012년 생산될 하우스 감귤 가온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하우스 감귤 꽃눈 분화 검사 서비스’를 10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귤 가온재배에서 꽃눈분화 검사를 거치지 않았을 경우 꽃수가 적어 결과적으로 수량이 극히 적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5~8월경에 수확하는 (극)조기 가온재배를 희망하는 하우스에 필수적으로 실시해야하는 과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꽃눈 검사를 통하여 하우스감귤 가온 적기를 농가에 통보하여 줌으로써 가온시기 오판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지원하기 위하여 1988년부터 농업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꽃눈분화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하우스에서 평균적인 열매달릴 가지(결과모지) 10가지를 잘라서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면, 꽃눈분화검사실에서 10일정도 꽃봉오리 출현상태를 확인한 후 농가 가온적기를 판단하여 통보해준다.
하우스감귤 재배작형은 극조기가온(11월이전), 조기가온(12.1~12.24), 보통가온(12.25~1.20), 후기가온(1.21일이후) 구분하여 가온재배를 실시한다.
꽃눈검사는 1월 중순이전에 가온하는 농가는 반드시 실시하여 가온시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검사 이므로 안정적인 하우스 감귤 생산을 위하여 반드시 꽃눈분화 검사를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서귀포 동지역과 남원읍의 가온재배 농가는 2011년도 299.4㏊(도 전체 96% 점유)가 재배하고 있으며, 고유가로 인한 난방비 증가 및 생산량 감소로 재배면적은 줄어 들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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