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장항1동은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관내 고질적인 무단투기 장소인 제2자유로 신평IC 교각 밑 공유지 쓰레기에 대해서 근본적인 처방에 나섰다.
평소 이 장소는 제2자유로가 신설되기 전에는 농지, 하천변 등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와는 거리가 비교적 멀었으나, 고가차로가 생기면서 교각 밑 공터가 쓰레기 집하장이 되다시피 바뀌게 되면서 인근 주민의 원성이 자자했다.
이에 현장민원 담당자를 중심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고민하던 중 일산동구청의 협조를 받아 약 10톤의 쓰레기를 우선 처리하고, 또 다시 쓰레기 투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끈질기게 LH공사를 설득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대형트럭의 장기주차 금지 철제 펜스를 설치하게 되었다.
이규완 장항1동장은 “큰 행사와 10월 대축제을 맞아 관내 환경개선의 적극적 행정의 한 성과로, 주민들의 만족도 또한 커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덧붙여 지속적으로 현장을 중심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아 해결에 총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장항1동 주민센터(담당자 정진섭 ☎ 8075-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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