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가 지난 24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장한 ‘제5회 푸른고양 나눔장터’에 8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을을 맞아 처음 개장한 장터마당에서는 각종 생활용품과 깨끗하게 세탁하고 정리한 옷과 장신구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시민들의 관심을 끈 문화공연으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송포호미걸이 공연에 이어 태권도 시범단에서 격파 시범과 단체 태권무용을 선보였다. 또 색소폰동호회에서는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해 귀를 즐겁게 했다.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서예작품과 그림을 전시하고 한지공예 만들기, 열쇠고리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인기를 독차지했다. 또 기증받은 한복을 저렴하게 팔아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마두동에 사는 최모 씨(42)는 “아이와 함께 나눔장터에 많이 와 봤지만 이번 장터는 정말 풍성하고 알찬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팀장 권영학 ☎ 8075-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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