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에서는 지난 23일 고양환경단체협의회(김순용) 주관으로 공릉천에서 9사단 외 9개 부대, 홀트학교 외 3개교, 고양시 수자원공사 임직원 외 11개 단체 등 830여명이 위해 외래식물 제거 및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고양환경단체협의회에서는 하천주변의 생태계를 교란하고 농작물을 고사시키는 위해 외래식물인 단풍잎 돼지풀을 제거하고, 장마로 인해 하천으로 유입된 쓰레기를 처리하고자 대대적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생태교육을 담당한 고양시 청소년 문화ㆍ역사 원장(김성호)은 “현장에 나와 보니 단풍잎 돼지풀, 환삼덩굴 등이 우리나라 하천변 전체를 우점하고 있어 더 이상 자라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제거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환경단체협의회(회장 김순용)는 “우리 하천 주변을 뒤덮고 있는 단풍잎 돼지풀 등 외래 위해식물은 첫 순이 올라오는 초봄부터 뿌리째 뽑아 더 이상 자라지 못하도록 대대적인 제거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홀트학교 김연갑 선생님은 “학생들이 난생처음 하천정화활동에 참여하여 열심히 위해식물 제거와 쓰레기 청소를 하는 것을 보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오늘 행사에 앞장선 1군단(송지헌원사) 외 9개 부대 참가자는 하천변을 따라 지천으로 널려있는 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여 하천변에 우리나라 토착식물이 자랄 수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자료 제공 : 환경생태국 생태하천과(팀장 이옥선 ☎ 8075-2741)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