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소농 육성 위해 농축산물 유통·마케팅 분야 협력다짐 -
농촌진흥청은 26일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을 위해 전국의 품목농협 조합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진청의 식물공장, 유전자원센터 등 주요시설에 대한 견학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품목농협 조합장 35명과 인삼농협 조합장 5명 등 40명의 조합장과 농진청 실국장,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해,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관계를 보다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현장의 농업인들과 동고동락하는 농협조합장들에게 강소농 육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서로의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진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8월 29일 농협중앙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일선 농업인들과 밀착해 활동하는 농협조합장들과의 협력을 다지므로써 시?군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진청의 연구개발 기술과 농축산물 생산기술력에 농협의 가공?유통?마케팅 분야 전문성을 상호 연계해 협력한다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촌지역의 활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특히, 강소농 대상 농가를 선정할 때 일정 인원에 대한 추천권을 일선 농협조합장에게도 부여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강소농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청, 농수산물유통공사,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농진청은 기술을 연구 개발해 보급하고, 중기청의 창업지원, 한국농어촌공사의 기반조성사업, 농협의 전국적인 유통 조직망,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수출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서로 협력하면, 시너지효과는 물론 현장의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우리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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