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소장 김안현)는 고양시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개ㆍ폐회식이 열리는 호수공원일대에 합동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합동방역은 26일과 27일 양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소방역반과 민간용역방역반 등 5개 반이 실시하며, 호수공원과 노래하는 분수대 등 호수공원 일대에 연막소독과 분무소독이 실시된다.
또한,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한 방역과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대표적인 발열성 질환은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매년 5~6천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전국체전 및 행사기간동안 시민들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 작업 시에는 반드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긴바지, 양말 등을 착용하여 벌레에 물리는 것을 방지하고 숲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호수공원에 전국체전 개ㆍ폐회식 등 10월 들어 다양한 행사가 계획되어있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합동방역으로 모기, 진드기 등 위생해충이 줄어들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를 관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보건소(담당자 성현식 ☎ 8075-4136)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