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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28일 평창서 광역두만개발계획 총회
  • 김영희
  • 등록 2011-09-2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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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오는 2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신제윤 제1차관 주재로 제12차 광역두만개발계획(GTI·Greater Tumen Initiative) 총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개회식에 앞서 27일에는 GTI 총회 부대행사로 지역발전 포럼 및 동북아 경협포럼이 열린다.
 
GTI는 1992년 동북아 지역 경제개발을 위해 남북한·중국·러시아·몽골 등 5개국이 참여(2009년 11월 북한 탈퇴)해 출범한 다자간 협의체다. 각 회원국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총회를 통해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조정·승인한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GTI 총회는 동북아 경제협력에 있어 우리의 역할을 확대하고 GTI와 연계해 동해안권의 대외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재정부는 "일본 돗토리현 지방정부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 동해안권을 포함해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GTI 통합 교통망 및 관광노선 개발 등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GTI 협력사업의 주요 활동무대를 두만강 유역에서 동해안으로 확대해 일본 서부까지 아우르는 환동해권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회원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강원도 지역 관광명소 및 주요 산업 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 정부의 제안으로 GTI의 틀 내에 지방정부 협의체를 출범시켜 지방정부들의 참여 통로를 마련했다.
 
재정부는 "GTI가 동북아지역 회원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유일한 지역협력 모델로 발전, 다자간 협력 프로젝트의 수요와 관심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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