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교환협정 계약기간이 6개월 연장된다.한국은행은 FRB 즉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맺은 통화교환협정의 만료 시기를 올해 4월 30일에서 10월 30일로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한은은 세계적으로 미국 달러화의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미국과의 통화교환협정의 만기를 연장하게 됐으며, 이번 조치가 국내 외화자금 시장 개선과 금융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한은은 지난해 10월 30일 미 FRB와 총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교환협정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163억 5천만 달러를 시중 금융기관에 공급했다.이번에 미국과 통화교환협정 만기를 연장한 중앙은행은, 한국은행을 포함해 유로 지역 중앙은행과 호주와 브라질 중앙은행 등 모두 13곳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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