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즉 액화석유가스의 수입가격이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올랐다.LPG 수입업계에 따르면 이달에 국내에 들어오는 LPG 수입가격은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 모두 지난달보다 톤당 125달러 오른 505달러로 정해졌다.LPG 수입가격은 지난달에도 프로판가스는 톤당 40달러, 부탄가스는 톤당 45달러가 올랐다.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내렸던 LPG 수입가격이 올해 들어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겨울철 수요 증가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지난달 수입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내 충전소 공급가격을 동결했던 SK가스와 E1(이원) 등 LPG 수입업체들은 다음달에는 국내 공급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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