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천17억 4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5억 2천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2월 말 7억 2천만 달러 증가하며 9개월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이후 두달 째 증가세를 유지했다.한국은행은 유로화 약세로 유로화 표시 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하였지만, 은행들이 외환당국으로부터 공급 받았던 외화 자금의 일부를 상환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증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우리나라의 지난해 12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 타이완, 인도에 이어 세계 6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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