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차선우 집배원, 급류 휩쓸리면서도 우편물 8통 동료에게 전달
□ 지난 7월27일 기록적인 폭우로 급류에 휩쓸리면서도 우편물을 동료에게 전달하고 순직한 故 차선우 집배원(용인우체국·29)이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 지식경제부는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이 9월2일 용인우체국을 직접 방문해 故 차선우 집배원 유가족을 위로하고 옥조근정훈장과 특별승진 임명장을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 故 차선우 집배원에 대한 훈장 추서는 지난 8월 1일 빈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중경 장관의 지시로 시작되었고,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 협조아래 이례적으로 포상수여가 결정되었다.
ㅇ 집배원이 정부포상을 받은 것은 지난 1980년 故 오기수 집배원(안면도우체국)이 대설주의보 속에 폭설이 내리는 악천후를 뚫고 우편물 배달하다 눈길에 미끄러져 순직한 이후 31년 만에 처음 이루어진 것이며,
ㅇ 특히, 재직기간이 3년 7개월에 불과한 故 차선우 집배원에 대한 훈장수여는 그간의 관례에 비추어 볼 때 매우 파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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