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12.1' 조치 이후, 개성공단 입주 기업 가운데 70%가량이 상주인력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달 개성공단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남측 인력이 상주하는 17개 기업 가운데 71%에 해당하는 12개 기업에서 상주인력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또 상주인력이 줄어든 기업 가운데 7곳은 상주인력 감소 비율이 50에서 80%에 이르렀다.이와 관련해 공단 관계자는 업체들의 상주 인력이 대부분 소수 관리 인력인데다 단기 출입이 가능한 만큼,공장 가동이 당장 큰 지장을 받지 않겠지만 상황이 장기화되면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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