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피 시장의 불성실 공시가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해 코스피 시장에서 불성실 공시로 지정된 건수가 45건으로 한 해 전 17건보다 153% 증가했다고 밝혔다.코스피에서 불성실 공시를 한 회사는 모두 27개사로 회사당 평균 1.7건의 불성실 공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코스닥 시장에선 불성실공시가 지난해 109건으로, 한 해 전 97건보다 12% 늘었다.거래소측은 실물경기 하강에 따른 경영 활동의 급격한 변화로 공시를 이행하지 않거나 번복한 사례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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