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정세가 불안하고 군사충돌 가능성이 높은 르완다와 아제르바이잔 일부 지역에 여행경보가 발령했다.외교통상부는 4일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 부룬디 접경지역을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르완다 내 나머지 지역은 1단계(여행유의)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국경지역 군사 충돌 가능성이 높아진 아제르바이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도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발령했다. 이 밖에 탄자니아와 나이지리아·방글라데시·태국 등 15개국의 여행경보도 각각 상·하향 조정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해외 사건과 사고 예방을 위해 각 국 위험수준을 분류하고 단계별 권고사항을 제시하는 여행경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정기 및 수시 검토를 통해 각 국의 정세, 치안, 테러 위험, 보건 위생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여행경보단계를 조정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전 방문지의 여행경보를 확인하고 단계별 권고사항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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