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부도업체 수가 지난 10월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달 부도업체 수가 297개로 지난 10월의 321개보다 24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들어 9월까지의 월별 평균 부도업체수 197개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특히, 경기의 활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신설법인 수는 경기가 급속히 하강하면서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달 신설법인수는 3,331개로 지난 10월보다 644개 감소했고, 특히, 지난해 11월에 비해서는 1057개, 비율로는 24% 급감했다.이에 따라,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16.2배로 10월의 18.8배보다 하락했다.또, 지난 달 전국의 어음 부도율은 0.03%로 지난 10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지역별로는 서울이 0.02%로 10월과 같았고, 지방은 0.14%로 전 달보다 0.01%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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