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수도권과 강원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 복구에 레미콘 등 시설자재를 긴급 지원하고, 수해를 입은 조달업체에 대해서도 계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해 지역 공공기관에는 수해복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용 물자구매 및 공사를 자체적으로 집행하거나, 요청할 경우 긴급입찰을 통해 계약체결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도로, 교량, 하천, 수리시설 등 공공시설에 피해가 심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철근, 시멘트, 레미콘 등 주요 시설자재를 배정할 계획이다. 수해를 입은 조달업체에 대해서는 수해로 인해 납품기한까지 납품이 불가능할 경우 기한을 연장하고, 계약금액의 50%까지 지급하던 선금을 70%까지 확대 지급키로 했다. 또 금융기관 대출도 적극 지원한다.
한편, 이번 수해복구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조달청에서는 ‘주요 시설자재 공급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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