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가 19일 외교통상부에서 개최됐다.
외교통상부는 이시형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과 작살리예프(Bahytzhan Muhambetkalievich Dzhaksaliyev)카자흐스탄 산업신기술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에서 양 측이 에너지·석유화학, 인프라 분야의 경제협력 사업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국 수석대표는 한국과 카자흐간 교역·투자가 꾸준히 증가해 에너지·자원 분야 뿐 아니라 의료.보건, 과학기술, 환경, 농업 등 전방위로 실질협력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카자흐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를 위한 경제협력 추진 계획에 관한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카자흐측은 카자흐 정부가 중점 추진중인 산업 다변화 정책 및 ‘세계 50대 경쟁력 국가’ 비전 실현의 경험과 노하우 전수에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우리는 한국이 개발한 중소형원자로(SMART)에 대한 양국간 공동 안전타당성 조사를 제안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또 양측은 카자흐내 U-healthcare 체험관 구축 및 한국 의료기관의 카자흐 병원 설립 참여, 해운항만, 철도 분야 등 현재 추진중인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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